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KT 영업익 개선 시점, 하반기→2분기로 앞당겨질 듯"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대신증권은 KT 의 실적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될 것이라며 연결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인 하반기보다 빠른 2분기에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 대신증권은 KT의 올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해 지난 1분기 턴어라운드 성공 후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결 영업이익도 2분기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5조9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300억원으로 14% 증가할 전망이다.


무선서비스 매출이 1조7000억원으로 1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성장 폭이 확대되며,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2000원으로 작년 4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성장 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IPTV 매출은 4300억원으로 서비스가 시작된 2009년 이후 한 번의 역성장도 없이 성장 중이며, 인터넷 매출은 5100억원으로 2008년 이후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김회재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연결 기준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LTE 도입 초기에는 투자비 부담으로 약 3년간 이익 감소 후 이익 회수기에 진입한다"며 "5G는 최소 LTE 수준의 투자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역시 유사한 이익 흐름을 예상했으나, LTE 때와는 달리 마케팅비용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고, IPTV와 초고속 인터넷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에 예상보다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 달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KT는 경쟁사들보다 5G 상각을 짧게(8년 대비 6년), 마케팅비 상각도 짧게(24~28개월 대비 21개월)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