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여권 및 제증명발급 8개 민원창구 안내판에 유니버셜 디자인 '픽토그램'(pictogram)을 제작·설치,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 등이 민원실을 이용할 때 번호와 글자로만 된 창구안내판을 알아보기 힘들다고 판단해 '디자인 시각'으로 모든 민원인이 한눈에 원하는 업무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포항시의 설명이다.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픽토'(picto)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사물·시설·행위 등을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다.
포항시 김용직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민원인을 위한 열린 마음으로 민원인 중심의 시책을 적극 발굴해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민원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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