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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하는 보안업계…SK인포섹, 빈CSS와 플랫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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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하는 보안업계…SK인포섹, 빈CSS와 플랫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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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SK인포섹이 베트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인포섹은 베트남 시가총액 1위 빈그룹의 정보보안 자회사 빈씨에스에스(VinCSS)와 시큐디움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큐디움은 SK인포섹의 사이버 위협 탐지ㆍ분석 시스템이다. 이용자의 보안 시스템에서 탐지한 이상 징후를 분석해 공격 여부를 판별하고 대응하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SK그룹은 베트남에서 ICT 인프라 구축과 신규 사업 투자에 나설 목적으로 빈그룹 지주회사의 지분 6.1%를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사들였다. SK인포섹 역시 지난해 빈씨에스에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인포섹은 빈씨에스에스 보안관제센터에 시큐디움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시큐디움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 탐지ㆍ분석ㆍ대응 등 플랫폼 운영 전반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양사는 향후 베트남 사업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보안관제 사업을 시작으로 솔루션 유통, 융합보안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베트남 내 보안 수요를 잡겠다는 포석이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경제성장률이 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관제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SK인포섹의 보안 기술과 빈씨에스에스의 사업적 입지가 합해져 베트남 보안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락 빈씨에스에스 대표는 "빈씨에스에스는 20년 보안 노하우를 보유한 SK인포섹의 도움으로 베트남 보안 관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양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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