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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짓을 … 머리 잘린 새끼 고양이 사체 발견‥경찰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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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발견 112 신고
동물보호단체, 신속 수사 · 가해자 처벌 촉구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된 고양이 사체.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된 고양이 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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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에서 몸통만 남은 채 잔혹하게 훼손된 새끼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가해자 추적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3시 7분께 해운대구 반여동 S아파트 102동 지하주차장에서 훼손된 고양이 사체를 발견한 주민이 112에 신고했다.

7일 부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새끼 고양이의 사체가 심하게 훼손된 채 주민에 발견됐다.


고양이는 머리가 잘린 몸통만 남아 있었고, 다리 하나도 절단돼 인근에 떨어져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입수해 추적 수사중이다.

동물보호단체도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머리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다른 한쪽 발도 거의 잘리다시피 한 상태였다”며 경찰 수사와 가해자 처벌을 요구했다.


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는 “교통사고 흔적이 없었고, 동물들끼리 싸웠을 때처럼 찢겨나간 흔적도 없었다”면서 “수의사로부터 사람에 의해 잘린 것 같다는 소견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동물 학대가 추가로 일어날 수 있고 사람에 대한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범죄예방 차원에서 신속하고 제대로 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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