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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車부품사 특별보증 주중 가동…기간산업 추가 업종도 주중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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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 김현민 기자 kimhyun81@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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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자동차 부품 협력사들에 대한 완성차 업체와 신용보증기금의 '상생특별보증 패키지 프로그램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00억원의 재원이 확보된 만큼 금주 내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기간산업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손 부위원장은 "정부ㆍ기간산업안정기금ㆍ은행권 등이 참여하는 작업반을 통해 세부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기존 항공ㆍ해운업 외에 지원대상 추가업종을 지정하는 등 프로그램이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저신용등급 기업들과 자산매각 시장 형성이 어려운 기업들에 대한 지원여력을 보강하고 있다. 손 부위원장은 "저신용등급 회사채ㆍ기업어음(CP) 매입기구는 추경안 통과로 정부 출자금 1조원이 마련된 만큼 한국은행ㆍ산업은행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7월 중에 특수목적기구(SPV)를 설립하고 비우량채 발행기업 지원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추경안에 반영된 500억원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이달 중순에는 정식 접수를 시작한다는 게 금융위의 구상이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2월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등에 금융권 전체에서 모두 173만8000건, 152조7000억원의 자금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했다.


유형별로는 신규대출 및 보증이 73조원 공급됐고 79조7000억원의 기존대출ㆍ보증 만기연장이 이행됐다.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이 79조원을, 시중은행이 72조8000억원을 지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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