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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로나 신규확진 44명…"아시아권 등 해외유입 24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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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자들이 검역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이달 초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자들이 검역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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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7일 새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는 44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했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24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자(20명)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명 등 수도권에서 18명이 발생했다. 광륵사ㆍ금양빌딩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불거진 광주에서 6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대전에서도 2명이 추가됐다. 대구와 전북에서도 각 1명씩 신규 환자가 나왔다. 대구ㆍ전북의 신규 환자는 해외에서 들어온 이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환자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방역당국이 집단감염 큰 불길을 잡으면서 지역사회 차원의 신규 확진자는 주춤한 반면 해외유입 환자는 증가추세가 완연하다. 해외유입 추정 환자는 이달 들어 10명대 수준이었다가 최근 사흘간은 하루 평균 22명꼴로 늘었다. 지난 4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63명이었는데 당시 해외유입 환자는 27명이었다. 해외유입 환자가 지역발생보다 많이 나온 건 지난달 23일 이후 2주 만이다.


해외유입 환자의 국가나 지역은 주로 중국 외 아시아권으로 어제 하루에만 17명 정도였다. 최근 해외유입 환자의 경우 카자흐스탄이나 인도ㆍ파키스탄 등이 주를 이루는데 전일 신규 확진자도 대부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에서 1명, 미주지역이 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해외 유입 환자의 경우 입국 당시 검역단계에서 확인하거나 입국 후 격리중인 상태에서 확인하는 등 방역관리망 내에서 발생하는 환자로 방역업무에 큰 부담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선 치료부담이 느는 만큼 입국제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일 사망자가 1명 늘어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환자는 총 285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입원치료받던 85세 남성이 전일 숨졌다. 격리해제된 이는 66명 늘어 격리돼 치료중인 환자는 982명으로 하루 전보다 23명 줄어들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1914명으로 늘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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