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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창릉·부천대장 신도시 국제공모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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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고양창릉, 부천대장 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6월 시행된 이번 국제공모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로 3기 신도시의 기본 개발컨셉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은 813만㎡·3만8000가구, 부천대장은 343만㎡·2만가구 규모다.


기존의 평면적 계획 방식(2D)과 달리 도시 기본구상과 함께 지구 내 특화구역 설정과 입체적 도시공간계획(3D)을 수립했다. 다양한 업체와 함께 도시를 신속하게 조성하기 위해 ‘첫마을 시범단지 계획(1500세대 규모)’을 공모 내용에 포함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도시·건축분야 대표기업 7곳, 미국·일본·덴마크·네덜란드 등 해외기업 8곳(공동참여) 등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고양창릉은 미국 Supermass Studio가 참여한 해안건축 컨소시엄이, 부천대장은 네덜란드 KCAP Architects&Planners가 함께한 디에이그룹 컨소시엄이 당선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MP(Master Planner) 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지구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모든 3기 신도시 도시기본구상이 완료됐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은 2021년 상반기, 고양창릉, 부천대장은 2021년 말까지 지구계획을 수립 및 본격적인 보상절차도 착수할 계획이다.


신도시 조성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구계획 등의 절차가 완료된 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변창흠 LH사장은 “3기 신도시를 창의혁신 도시, 디자인 특화도시, 에너지제로 도시, 공동체 도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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