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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물가 0.3% 하락…2개월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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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이 8월보다 소폭 낮아졌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0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 지수는 전월보다 0.3% 떨어졌다.

지수는 앞서 5월(0.5%), 6월(0.6%), 7월(0.1%) 석 달 연속 오르다가 8월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9월에도 내렸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6.2% 낮아져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석탄ㆍ석유제품(전월 대비 -7%), 섬유 및 가죽제품(-0.7%), 기계 및장비(-0.6%), 운송장비(-0.6%), 전기장비(-0.4%) 등의 공산품과 농림수산품(-1.2%)이 떨어졌다.


반면 화학제품(1.5%), 컴퓨터ㆍ전자ㆍ광학기기(0.4%) 등은 올랐다. 그러나 컴퓨터ㆍ전자ㆍ광학기기 내 주력품목 반도체 D램과 플래시메모리 수출 물가는 각 0.7%, 1.7% 하락했다.

환율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8월보다 0.3% 올랐고, 작년 9월보다는 5.2% 낮은 수준이었다.


9월 수입물가 지수도 8월보다 1.3% 떨어졌다.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을 받았다.


원유(-6.3%), 천연가스(-12.4%)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3.9% 낮아졌고, 중간재ㆍ자본재ㆍ소비재도 각 0.4%, 0.8%, 0.3% 하락했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 하락률은 전월 대비 0.7%, 작년 동월대비 10.7%로 집계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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