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악용해 실제 확진자 수를 허위로 늘려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19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자·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다는 내용의 거짓 정보가 공유된 바 있다.
경찰은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 발견 시 경찰과 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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