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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새 확진자 30명 발생한 김천시 "모임·행사 자제해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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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인근 PC방 확진자 n차 감염 지속
가족 단위 연결고리 연쇄 감염도 이어져

김천시 보건소장이 4일 긴급 브리핑에서 지역 확진자 추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김천시 보건소장이 4일 긴급 브리핑에서 지역 확진자 추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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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4일 하루에만 7명이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김천시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김충섭 시장을 대신한 김대균 김천시 보건소장(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긴급 브리핑을 갖고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행사,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천지역에서는 지난달 19일 김천대학교 인근 PC방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20명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지난 2일에는 수험생 모녀 확진에 이어 3, 4일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최근 보름 사이에 발생한 코로나19 환자가 30명을 넘을 만큼 예사롭지 않은 확산 추세다. 4일 오후 3시 현재 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7명을 포함해 63명이다.


김천시는 이에 따라 관내 522개소 경로당을 비롯한 면민복지회관 및 마을회관과 시에서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와 배드민턴장에 대해 3일부터 잠정폐쇄 조치를 내렸다.

김대균 보건소장은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명부작성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의 환산 및 발생이 되지 않도록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보건소 호흡기 전담클리닉에 연락해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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