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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선제적 격상"…정 총리 "전문가 의견 수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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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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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선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자, 정 총리는 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지자체 및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5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생활치료센터와 병상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현재 병상 1000개 이상,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했고 내일(13일) 정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병상·생활치료센터 확보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현재 주3회 주재하던 중대본 회의를 매일 주재하며 방역과 병상 상황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정 총리는 "방역이 무너지면 민생도 함께 위협받을 수 밖에 없다"며 "'나부터 나서서 코로나와 싸운다'는 생각으로 모임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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