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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온택트 시무식 개최... ‘변즉통구(變則通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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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온택트 시무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BNK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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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BNK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택트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룹 각 계열사 해외 영업장 등 400개 지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올해 응원의 댓글로 시무식에 참여했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일반 상업은행 업무의 시대는 끝났으며, 앞으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사로 과감히 탈바꿈해야만 100년 금융 그룹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BNK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문금융사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더불어 ‘변해야 통하고 오래간다’는 뜻의 ‘변즉통구(變則通久)’를 올해 그룹 경영 화두로 제시하며 “그룹 전 임직원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과감히 도전해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자”라고 전했다.


또한, 계획의 구체적 실행과 조직 정비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은행의 CIB센터를 부서로 격상해 IB 관련 영업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도 지속해서 확충하기로 했다.

그룹 내 은행과 캐피탈,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및 부·울·경 지역 거점화 전략’을 추진해 그룹 차원의 협업을 통한 업무 시너지를 증대하고, 저축은행과 자산운용, 벤처투자를 통해서는 대체투자사업 참여, 인프라 프로젝트 펀드 조성, 부·울·경 지역 밀착 모험자본 투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BNK디지털센터’를 신설해 디지털 관련 기술의 내부 R&D 기능을 강화, 수도권 소재 업체들과의 AI, 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 관련 협업 및 공동 개발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주 내에 ‘연금/신탁기획부’를 신설함으로써 그룹의 연금/신탁 사업 관련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BNK는 은행업의 변화에 발맞춰 비은행·비이자 부문의 수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꿔 가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BNK타워와 강남 플래티늄타워 등 부동산 대체투자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2019년에 인수한 BNK벤처투자를 통해 모험자본에 대한 지분투자를 확대하는 등 종전의 전통적인 은행업 위주의 수익 창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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