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24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
RBNZ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LSAP) 규모도 1000억뉴질랜드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RBNZ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상황이 기대하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최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며 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RBNZ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고용 수치에 대한 확신이 설 때까지 현재의 통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RBNZ 발표 이후 0.2% 하락한 0.7359 달러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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