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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英 올해 성장률 전망치 7.25%로 상향…기준금리 0.1%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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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수준 경제회복 시기, 내년 1분기에서 올해 4분기로 당겨

▲영란은행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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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7.25%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월에 제시했던 전망치를 2.35%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6일(현지시간) 영란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7.25%로 상향 조정하면서 경제 상황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회복되는 시기를 당초 내년 1분기에서 올해 4분기로 예측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이번 상향 조정을 감안해 7.25%에서 5.75%로 낮췄다.

아울러 BOE는 5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0.1%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BOE는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0.75%에서 0.25%로 낮춘데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0.25%에서 0.1%로 연달아 인하했다.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린 것이다.


기준금리는 동결하면서도 채권 매입 속도는 늦추기로 했다. BOE는 현재 1주일에 44억파운드 규모의 채권 매입을 오는 8월까지 34억파운드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대해 스카이뉴스 등 현지 언론은 BOE가 채권 매입 속도조절을 하면서 기준금리를 가까운 시점에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BOE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하고 성장과 개발을 돕기 위한 통화정책을 설정했다"면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시점은 변하지 않은 만큼 통화정책 스탠스의 변화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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