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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해양수산부와 어린 오징어 유통 근절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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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은 12일 해양수산부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린 오징어 유통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왼쪽부터)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이원주 NS홈쇼핑 대외협력실장(상무)이 협약식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S홈쇼핑).

NS홈쇼핑은 12일 해양수산부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린 오징어 유통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왼쪽부터)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이원주 NS홈쇼핑 대외협력실장(상무)이 협약식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S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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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NS홈쇼핑은 12일 해양수산부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린 오징어 유통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주 NS홈쇼핑 대외협력실장(상무)과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임태훈 유통정책과장과 양측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 오징어의 별칭을 내세워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이 유통·판매되면서 어린 물고기가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문제를 해결코자 해양수산부와 NS홈쇼핑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NS홈쇼핑은 해양수산부와 상호 간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린 오징어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자발적 유통 가이드라인 수립 및 홍보(총알·한입·미니오징어 등 별칭 NS홈쇼핑 온라인 몰 내 검색 차단, 수산자원보호 안내 등)'를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 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중 진행된 간담회는 ▲어린 오징어 온라인 유통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수산물 온라인 유통 안전성 확보 ▲비대면 수산물 유통을 위한 스마트 신선 유통 기술개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NS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유일의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적용한 수산물 유전자 검사 시행 등 건전한 수산물 유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 검토키로 했다. 수산물의 친환경 패키징 관련 완도군청 등 지자체와 교류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수산물의 신선 유통 포장에 대한 포장용기 발굴하는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 지자체와의 협업을 이어갈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유통·소비단계에서의 자원관리 정책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살오징어 생산·유통 근절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NS홈쇼핑은 업무 협약에 앞선 지난달 9일 해양수산부, 소비자 연맹, 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 함께 개최한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민·관 소통워크숍'에 참여해 '윤리적인 수산물 유통'을 주제로 수산물 관련 협력사 및 임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원주 NS홈쇼핑 대외협력실장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린 오징어의 유통 근절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자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해양수산부에 협력하며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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