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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月 취업자 늘었지만…'코로나 4차 유행' 탓에 증가폭 둔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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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고용동향

7月 취업자 늘었지만…'코로나 4차 유행' 탓에 증가폭 둔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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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약 54만명 늘었다. 그러나 증가폭은 석 달 연속 둔화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고용시장이 또 다시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총 취업자 수는 2764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만2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도 0.8%포인트 올라 61.3%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 31만4000명 늘어난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증가폭을 살펴보면 4월 65만2000명 증가한 이후 5월(61만9000명), 6월(58만2000명) 등 석 달 연속 둔화되는 모양새다.


전체 취업자 수가 늘긴 했지만, 산업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도·소매업에서 18만6000명 줄었고, 지난달까지 회복세를 보였던 숙박·음식업점이 1만2000명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달 들어 본격 확산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영향으로 보인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 증가폭이 다소 둔화한 것은 온라인 거래 증가 및 거리두기 4단계 상향으로 방역수칙이 강회되면서 도소매업 감소폭이 확대되고 숙박·음식업이 감소세로 전환한 영향"이라며 "이례적으로 심했던 폭염으로 건설업에서 증가폭이 다소 축소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실업자 수는 92만명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21만8000명 줄었다. 이는 동월 기준 2014년 7월(91만4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실업률은 0.8%포인트 떨어진 3.2%로 나타났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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