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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 건설단지 현장 찾아…3·4월 이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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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 도심에 조성중인 고급 주택단지 현장을 140여일만에 다시 찾았다. 지난 3, 4월 두 차례 방문한 이후 세 번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김정은 동지께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 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며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건설자의 애국 충성심으로 140여 일 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자연 기복을 그대로 살리면서 주택구를 형성하니 보기가 좋다"며 "산 비탈면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건축 미학적으로 흠잡을 데 없이 건설하는 다락식 주택구의 본보기가 창조(됐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주택구의 행정구역 명칭을 '아름다운 구슬 다락'이라는 뜻의 '경루동'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지시했다.


이번 보도에서는 김 총비서의 최측근인 조용원 당 조직비서의 호명 순서가 밀려났다. 신문은 "현지에서 정상학 동지, 조용원 동지, 리히용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건설에 참가한 단위의 지휘관, 책임일군(간부)들이 맞이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김 총비서의 북중 우의탑 헌화 때는 조용원, 리일환, 정상학 등의 순서로 호명됐다. 인사 변동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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