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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지수, 스가 이달말 사임소식에 급등...2만9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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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선거 불출마 소식 직후 급등세
2개월여만에 2만9000선 탈환..."추가 경제대책 기대감"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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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주식시장이 급등했다. 일본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지난 6월 이후 2개월여만에 장중 2만9000선을 회복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전장대비 1.81%(515.24포인트) 급등한 2만9058.75를 기록 중이다. 스가 총리의 자민당 총재선거 불출마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급등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2만9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월 하순 이후 2개월여만이다.

앞서 스가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자민당 임시임원회의에서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가총리는 "코로나19 대책에 집중할 것"이라며 총재선거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집권 여당 총재가 총리직을 수행하는 일본 정치 구조상 스가총리는 자민당 총재 임기인 이달 30일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따라 지난해 9월 임기가 시작됐던 스가 총리는 1년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오전 거래가 종료된 뒤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총리 교체에 따른 추가적인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렸다고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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