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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CEO 만난 홍남기 "투자·고용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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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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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 5대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만나 투자와 고용 확대를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는 1일 홍 부총리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롯데지주 등 5대 그룹 전문 경영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해 기업인들과 인식을 공유하고, 특히 탄소중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이달 백신 접종 완료율을 70% 달성하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방역과 경제가 조화되는 정책을 운용할 계획"이라며 "정부도 소비·내수촉진,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지원 확대,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선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 경영 화두로서 ESG 논의가 가속화되는 상황인 만큼, 탄소중립은 기업과 정부가 어렵지만 함께 가야 할 길"이라며 "이달 중 국가온실감축목표(NDC) 상향에 관해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고, 11월 초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에서 NDC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므로 지금이 경제계 의견수렴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국내 기업의 여건과 탄소중립기본법의 취지 등을 감안해 달성 가능한 최대 NDC를 검토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이어 "기업들의 수출·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석자들은 미 테이퍼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완전한 위기 극복과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합심해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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