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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1 FE' 유럽서만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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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1 FE' 유럽서만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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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이 반도체 공급 부족, 마케팅 혼란 등을 고려해 유럽 시장에서만 제한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S21 FE를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않고 유럽에서만 출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S21 FE는 플래그십 제품군인 ‘갤럭시 S’ 시리즈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당초 지난 8월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수급난이 심화하면서 준비한 생산을 전격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계속된 출시 지연에 ‘출시 취소설’도 고개를 들었다. 전작인 ‘갤럭시 S20 FE’가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이기는 하지만 전작의 성공을 재현하리라는 보장이 없고, S21 FE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의 마케팅은 물론 중저가 라인인 ‘갤럭시 A’ 제품군의 판매까지 줄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폰아레나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이를 일축했다고 전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S 시리즈에 FE 브랜드를 적용한 인물이다.


S21 FE는 최근 알려진 대로 내년 1월 4일 언팩을 통해 공개되고, 같은 달 11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주문 기간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S21 FE가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2’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기존 시장의 전망과 일치한다. CES 2022는 내년 1월 5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S21 FE는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해상도는 1080x2009, 480 DPI다. 카메라는 전면에는 12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가, 후면에는 3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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