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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주 올해 마지막 전원회의…김정은 대미·대남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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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이 이번 주 올해 마지막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김정은 집권 10년'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 목표를 제시하는 이번 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떤 대외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 1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 회의에서 이달 하순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한 바 있다.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김 총비서가 사령관으로 추대된 기념일인 오는 30일을 전후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년간 김정은 정권의 집권 성과를 결산하고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는 자리로, 김 총비서 역시 이 자리에서 대내·대외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남북·북미 대화가 교착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상급 의사결정기구인 전원회의에서 나오는 김 총비서의 메시지는 내년도 한반도 정세 예측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종전선언에 대한 입장이나 최근 바이든 정부의 대북제재 압박 등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김 총비서는 지난 6월 열린 제8기 3차 전원회의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대미·대남 메시지로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이 최근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첫 해 성과를 강조하며 내치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자력갱생' 강화 등 대내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김 총비서는 지난 1일 정치국 회의에서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났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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