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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간 장례식장 5곳 '일회용품 안쓰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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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진=인천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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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민간 장례식장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역내 5개 민간 장례식장과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 장례식장은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장례식장(부평구), 남동스카이 장례문화원(남동구), 새천년 장례식장(계양구), 온누리종합병원 장례식장(서구), 예지 장례식장(중구)이다.


시는 이들 장례식장에 다회용 식기세트의 세척과 배달·수거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 자원순환 장례식장' 현판을 달아주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인하대병원·길병원·인천성모병원·국제성모병원 등 인천의 모든 대학병원 장례식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천의료원은 지난해 5월 가장 먼저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해왔는데, 6개월여간 16만개의 일회용품 사용 감소 효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대표적 업종인 장례식장에서는 간편하게 쓰고 버릴 수 있다는 이유로 한 곳당 매년 10t 이상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기업에서 회사 로고가 새겨진 일회용품을 상을 치르는 직원에게 제공하고, 상조회사 계약서에 일회용품 사용이 필수 항목으로 돼 있을 정도로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일반화돼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을 전체 민간 장례식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구축, 제로웨이스트 마켓 활성화 등 생활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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