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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UAM·자율주행차까지 AI 지능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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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서 SKT 2.0 장기 비전 발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CES 2022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SK ICT 연합’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CES 2022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SK ICT 연합’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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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김흥순 기자] " SK텔레콤 은 차세대 디바이스에 저희가 가진 '연결'이라는 고유의 가치와 인텔리전스(지능)를 더해 'AI-VERSE(AI와 Universe의 합성어·에이아이버스)'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영상 대표(사장)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SKT 2.0' 장기 비전을 밝혔다. 에이아이버스는 인공지능(AI)과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융합한 전에 없던 미래지향적인 세상이다.

유 대표는 "서비스 사업자인 SK텔레콤에게는 어떤 디바이스를 연결시키고 그 연결에 인텔리전스를 더해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가 핵심 화두"라며 "에이아이버스에서 사람 대신 차를 운전해주는 새로운 미래형 디바이스들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장기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기술적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아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지만, 에이아이버스를 지향함으로써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그런 서비스가 펼쳐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이런 서비스를 만드는데 가장 선도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장기 계획에 따라 SK텔레콤 은 T우주(구독)?이프랜드(메타버스)?AI 에이전트 3대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에 이어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미래 디바이스(기기)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차, 로봇에 진화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를 더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UAM 사업 부문은 유 대표가 애정을 가지고 대표이사 직속 TF를 통해 진두지휘하는 사업이다. 유 대표는 "UAM 사업 창출에 대해서 공식 발표하고 진행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SK텔레콤은 SK스퀘어, SK하이닉스와 함께 ICT 융합기술에 공동 개발·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하는 ‘SK ICT 연합’을 출범시키고 반도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작년 한국에 선보인 '사피온 코리아' 법인의 미국 법인인 '사피온Inc 아메리카'도 설립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의 기술과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 SK스퀘어의 투자 역량을 결합해 미국 내 반도체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 같은 장기 비전은 신년사에서 밝혔던 10년 후 SK텔레콤의 미래에 대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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