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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정상회담 상대는 '4인4색'…尹·安 "바이든" 李 "상황봐서" 安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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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대선후보 지상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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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준이 기자] 주요 4당 대선후보들은 취임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을 누구와 할 것인지에 대해 제각각의 대답을 내놨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미국과의 정상을 우선시하겠다고 답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북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가장 유용한 시점에 맞추겠다’라고 답했다.


3일 지상파 3사가 합동 초청한 대선후보 토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가운데 누구를 가장 먼저 만날 것인지에 대해 대선후보들은 각각 입장을 내놨다.

심 후보는 "북한이 오판하지 않기를 바라며 대화가 우선해야 한다. 2018년 싱가포르 합의에 기초해 북미 대화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우선 남북정상 회담을 갖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필요하면 4자 정당회담을 통해 모라토리움 사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미국 먼저, 중국 먼저, 북한 먼저 할 필요 없다"며 "상황을 맞춰서 협의해보고 가장 유용한 시점에 효율적인 시점에 효율적인 상대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제가 순서를 정하자면 미국 대통령, 일본 수상, 시 주석, 김 위원장 순으로 하겠다"며 "민주당 집권 기간 동안 너무 친중, 친북의 굴종 외교를 했다. 한미 외교가 무너져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한미동맹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다음에는 중국, 북한, 일본 순"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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