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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갈등 털고 본격 재개발…전농구역, 최고 48층·1122가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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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정비위 열고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가결

동대문구 전농구역 위치도. (제공=서울시)

동대문구 전농구역 위치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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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가까운 동대문구 전농구역이 교회 등 지역 내 갈등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9일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전농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대문구 전농동 494 일대에 위치한 이 구역은 1호선 청량리역 5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촉진계획이 결정됐으나 주민센터 부지변경, 종교시설 이전 갈등으로 최종안 확정이 미뤄져왔다.


이에 시와 자치구는 동대문구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합과 교회 간 합의를 진행, 변경안에 종교시설 이전 등 해결책을 마련했다. 전농1동주민센터 부지를 구역 내로 편입해 그 위치에 종교시설을 조성하고, 주민센터는 서울시립대로변 건축물 1~2층에 조성, 기부채납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입주민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주민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북측 공원과 서울시립대로에 가깝게 배치토록 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전농구역에는 총 4개동, 최고 48층에 총 1122가구(공공 19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긴 주민 간 갈등을 서울시와 자치구가 조정자로 나서 적극 해결한 사례"라며 "이번 심의 통과로 주택공급 효과 뿐 아니라 청량리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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