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도 남부 원숭이두창 확산에 비상…일주일새 3명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관계자가 동결 건조된 원숭이두창 백신에 첨부용제를 넣어 섞은 후 확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관계자가 동결 건조된 원숭이두창 백신에 첨부용제를 넣어 섞은 후 확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인도 남부의 케랄라주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연속적으로 확인됐다.


비나 조지 케랄라주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말라푸람 지역에서 케랄라주 3번째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더힌두 등 인도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14일 첫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발견된 이후 약 1주 동안 3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케랄라주에서 확인됐다.


세번째 환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지난 6일 입국한 35세 남성이다. 그는 지난 13일 발열 증상을 호소했고 15일부터 원숭이두창 감염 증세를 보였다고 조지 장관은 설명했다.


첫번째와 두번째 환자도 모두 30대 남성이며 UAE에서 입국했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프리카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다른 나라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되기 시작했고, 이후 급격한 확산세를 보였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1만5천건 이상이 발생했으며 이중 약 70%가 유럽에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이에 대한 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할지 검토 중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