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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저탄소 쌀 메타버스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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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플랫폼 땡쓰카본 연계… 탄소중립 실천 시 쌀 리워드

저탄소 농업 시범사업 대상지 해남군 계곡면  일원 (사진=해남군 제공)

저탄소 농업 시범사업 대상지 해남군 계곡면 일원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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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논물관리기술로 재배된 저탄소 쌀 50톤을 스타트업 기업과 연계해 판매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탄소 감축 플랫폼 개발 업체인 땡스카본과 연계해 이번 달부터 네이버 메타버스(제페토)를 통해 계곡면에서 생산된 저탄소 쌀 50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땡쓰카본은 중개 서비스를 통해 탄소 감축 프로젝트 발의나 후원이 자유로운 플랫폼으로 해남쌀 판매는 BC카드가 후원해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이 메타버스 내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저탄소 쌀을 보상 해주게 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쌀은 비료, 농약과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로 재배한 환경부 저탄소 인증을 받은 해남쌀이다.


쌀 포장재 또한 환경을 고려한 종이 포장지를 사용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저탄소 쌀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저탄소 농법을 활용한 벼 재배 기술 개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계곡면 일원 126.6㏊ 552필지 면적에서 80여 개 농가가 참여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계수 개발과 논물관리기술 보급 등을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탄소중립 실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써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젊은 소비자들도 저탄소 쌀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되면서 사람들에게 기후의 위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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