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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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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문화예술 전문 임원진으로 서초문화재단 새 출범

구, 8일 오전 서초문화재단 이성림 이사장 및 강은경 대표이사 등 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

한 층 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사업 발굴 기대




서초구가 서초문화재단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이끌었던 강은경 대표이사를 새롭게 임명해 문화예술 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8일 구청에서 열린 서초문화재단 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성림 이사장과 강은경 대표이사를 포함한 신임 임원 8명과 연임 임원 1명에 대해 임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임명식에서 “유능한 전문 임원진과 함께 우리 서초구의 소중한 자원들이 더 빛나 아름다운 문화예술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예술 향유와 함께 구민들이 오늘 행복하고,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이 서초문화재단 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강은경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이 서초문화재단 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강은경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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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은경 대표는 “예술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유일 음악 문화지구와 문화적 에너지가 넘치는 서초에 걸맞은 문화예술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대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추계예술대학교 겸임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역임한 예술 경영 전문가로서 서초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총 9명(이사장, 대표이사, 이사 6명, 감사) 선정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이후 연임 결정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지난 2일 최종 선정했다. 임기는 2025년 5월 7일까지로 2년이다.






동작구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방안’ 설문 결과…‘공립학교 신설’ 80.3% 찬성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구의 모든 역량 집중할 것"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 4월 25일부터 10일간 실시한‘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0.3%가 ‘공립학교 신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흑석동 주민 6089명이 설문에 참여, ▲공립학교 신설 80.3% ▲사립학교 신설 10.6% ▲공립학교 이전 9.1%가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작구는 2008년 9월 흑석뉴타운 지역 내 학교 용지 결정 이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25조에 의거한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절차를 추진, 2020년부터 서울시 교육청과 관악구 소재 공립고등학교 ‘이전’을 협의해 왔다.


그러나, 지난 3월 교육청에서 기존 방침과는 달리 ‘학교 신설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동작구에 공식 전달함에 따라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정책 방향을 재검토하게 됐다.


교육청은 공립학교 신설 시 통상적인 학교 부지 기부채납과 달리 학사 건축 비용까지 기부채납을 요청함에 따라 흑석뉴타운 지역 개발 부담금을 납부한 흑석동 주민들에게 정책 변경과 관련된 명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고, 사립학교 유치에 대한 여전한 기대와 기존 공립학교 이전을 주장하는 주민 의견이 다양함에 따라 주민 총의를 확인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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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조사는 만 19세 이상 동작구 흑석동 주민(주민등록 기준)을 대상으로 QR코드, 현장 방문, 팩스, 이메일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구는 설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동 주민센터, 흑석동 소재 초등학교 등에서 6회에 걸쳐 개최, 학교에 가정통신문 발송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방송 송출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했다.


한편, 구는 이번 공립학교 신설로 주민의 뜻이 모아짐에 따라 2026년 3월 개교를 위해 교육청과 MOU 체결 및 학교시설 설계 · 착공 협의 등 흑석동 고등학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다만, 공립학교 신설 방안 역시 기존 학교 통 ·폐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고, 학교 부지뿐만 아니라 추가 건축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 만큼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신속히 교육청에 통보하여 절차들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흑석동 고등학교의 조속한 설립을 원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과 협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2026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기존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

대상포진의 경우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예방접종 확대로 건강한 노년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취약 계층에게 무료 접종해 온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만 70세 이상 일반 어르신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몸의 면역이 약해진 상황에서 10~30%의 사람들이 평생 한 번 이상 발병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발병률은 젊은 층보다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 발병 시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고 수포가 사라진 뒤에도 포진 후 신경통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나 예방백신 비용이 평균 10만~12만원으로,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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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2018년부터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만 70세 이상 일반 어르신까지 확대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현재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어르신으로,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 게시)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현재 전국적으로 대상포진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령층 어르신들은 대상포진 발병 후 치료과정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므로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로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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