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주말 전국 맑고, 한낮 기온 30도 육박

서울 한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상승하며 초여름 날씨를 나타낸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0~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6도, 인천 17도와 22도, 대전 15도와 29도, 광주 16도와 28도, 대구 14도와 27도, 울산·부산 15도와 22도다.

20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라권과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0~29도겠다.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1일 오전 3시~6시 늦은 새벽에 서울, 인천,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8일 밤부터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황사가 발원해, 21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수도권과 강원, 충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