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축령산과 병풍산 임도 31개소에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씩 격자형으로 나눈 위치표시체계로 문자, 숫자 조합 10자리로 구성돼 있다.
또 산악, 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기 위해 고안됐다.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에는 국가지점번호와 큐알(QR)코드가 함께 기재돼 있다.
응급상황에서 국가지점번호 입력에 어려움을 겪을 때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 큐알코드를 비추면 된다.
해당 위치 국가지점번호가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입력돼 신고 시 용이하다.
군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 안전사고 발생 확률도 함께 증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꾸준히 확대해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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