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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인물]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신임 당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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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부행장 등 역임한 외환 전문가
케임브리지대 하버드대 등 유학 경험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공산당 위원회 서기로 판궁성(潘功勝·60) 인민은행 부행장 겸 국가외환관리국장이 임명됐다. 판궁성 신임 당서기는 대표적인 외환 전문가로 꼽힌다.


1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인민은행이 이날 최고간부회의에서 판 부행장을 당 위원회 서기인 궈수칭 부행장 후임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신임 당 서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신임 당 서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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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궁성 신임 당서기는 1963년생으로 안후이성 출신이다. 중국 인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공공정책대학원)에서도 수학하는 등 해외 유학 경험이 풍부하다.


'상장사의 투자자 관계 관리', '상장 은행의 시가총액 분석', '대형은행의 도약-중국 대형은행 부흥의 길' 등과 같은 논문을 발표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는 '전형적인 학자형 관료'라고 그를 소개했다.


또 공상은행, 농업은행에서 풍부한 금융 경험을 쌓았다. 2012년 6월 인민은행 부행장으로 부임했고 2015년 말부터 국가외환관리국장을 겸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제적 경험이 풍부한 게 판 서기가 인민은행 일인자로 발탁된 배경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판궁성 신임 당서기가 주요 국유은행과 인민은행 경험을 두루 거친 데다 유학 경험이 풍부해, 판 서기의 부상은 시장을 안심시키려는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차이신은 판 서기에 대해 "말을 쉽게 하지 않고, 조직 관리가 정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인민은행 부행장으로서 부동산 투기 방지 노력 등 금융 업무 관련 정돈 작업에서도 괜찮은 업무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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