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中여행 재개 맞아 백두산 현장 방문

19~21일 임직원과 패키지 상품 점검

하나투어 는 송미선 대표가 본격적인 중국 여행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백두산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사진제공=하나투어]

송 대표를 비롯해 방기영 하나투어 중국 북경 법인장 등 중국 실무진들로 구성된 답사단은 이 기간 고객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백두산 패키지 상품을 점검했다.

송 대표는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하나팩 2.0'을 적용해 호텔, 일정, 현지 식사 등 전면적인 여행상품의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북파코스를 따라 백두산 천지까지 트레킹하는 일정으로 장백폭포, 온천지대, 소천지, 녹연담 등 대표 자연 관광지는 물론 현지 식사와 호텔 숙박까지 고객들이 여행하는 일정을 체험했다.

코로나19 이전 하나투어 패키지 송출객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이 1, 2위를 앞다툴 정도로 중국 패키지 송출객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았다. 수년간 중국 상품 기획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아온 하나투어는 지난 5월 중국 단체 여행 재개에 맞춰 업계 내 선발대 격으로 백두산과 장자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이전과 달라진 고객 니즈와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하나팩 2.0과 같은 차별화된 상품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회복세가 뚜렷해 3분기 실적 견인에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국 패키지여행 정상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