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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옆자리 '깜짝 등장'한 블랙핑크 로제…질 바이든 초청으로 APEC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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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와 APEC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
“솔직하게 대화하는 게 정신건강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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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로제는 자신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하며 정신건강 문제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개최된 APEC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는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미국의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APEC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의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함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다. 김 여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파푸아뉴기니·필리핀 정상 배우자, 팀 쿡 애플 CEO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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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바이든 여사는 “현대 기술로 사람들 간 소통이 원활해졌지만, 이제는 고립과 불안감 등 마음건강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제도 바이든 여사의 초청으로 이날 행사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바이든 여사는 로제를 “자신의 지위를 세계를 위한 선한 힘으로 사용하는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로제는 정신건강과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로제는 “가수로 성공하기까지의 여정이 쉽지 않았고 지금도 때때로 어려움이 있지만, 스스로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내 음악이 많은 사람에게 영감과 위안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이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에 관해 관심을 갖고 특히 자신을 비판할 때 취약하다고 느낀다”며 “내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든 자기만의 의견이 있거나,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는 누군가가 항상 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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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것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가 신체 건강을 위해 음식을 먹듯 정신건강도 신경을 써야만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여사는 “우리는 이런 정신건강 문제들을 숨기고 무시하곤 하지만, 이를 드러내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치유를 시작할 수 있다며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용감하게 공유해준 로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내 노력을 지원해준 김건희 여사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여사는 “블랙핑크를 비롯한 K팝과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긍정적 메시지로 감동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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