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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공동체 거점 공간 ‘어울마루’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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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공간, 강의실, 사무 공간으로 구성... 공간 대관, 주민 대상 공익적 주제의 강의·프로그램 운영 예정

은평구, 주민공동체 거점 공간 ‘어울마루’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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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난 26일 주민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인 ‘어울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울마루’는 역촌동에 있는 토정골사랑방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 재개관했다. 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나,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동네 사랑방처럼 편하게 들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어울마루’ 명칭은 ‘서로 어울리며 사용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재개관에 앞서 공모한 공간 이름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름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은평구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들의 기타, 오카리나 사전 공연으로 ‘어울마루’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소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어울마루를 응원하는 축하 인사, 다함께 공간 둘러보기,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설 규모는 123.44㎡로, 내부에는 ▲다목적 공간 ▲강의실 ▲사무실 ▲기타 부대 공간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 공간에서는 열린 도서관, 보드게임, 회의실,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강의실은 최대 16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 다목적 공간과 강의실은 대관과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이 모여 함께 의미를 만드는 공간인 만큼 주민 운영진을 새로 모집, 주민 운영의 자율성과 행정의 공공성을 살린 민관 협력형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참여예산, 주민자치, 자원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만큼 우리 구 혁신의 씨앗은 ‘모임’에서 나온 것”이라며 “어울마루를 기반으로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초석이자 구민들이 오가며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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