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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캐릭터 '무너크루' 글로벌 시장 진출…美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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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24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
22일 기준 20여개 기업과 수출 상담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세계 최대 규모 캐릭터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24 라이선싱 엑스포 '무너크루' 부스/사진=LG유플러스

2024 라이선싱 엑스포 '무너크루' 부스/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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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LG유플러스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캐릭터 및 브랜드 지식재산(IP)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간 거래(B2B) 라이선싱 전시회다. 해마다 70개국 IP 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3만명의 바이어가 전시회를 방문한다. 올해 행사는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현장에 ‘무너크루’ 전시 부스를 꾸리고 22일 기준 20여개 기업과 라이선싱 수출 상담 진행을 완료했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 모집 공모에서 한국 대표 IP로 선정됐다.


‘무너’의 팬덤은 25만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LG트윈스와 함께하는 ‘무너 유니폼 데이’ 협업 이벤트와 서울시가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책 읽는 한강공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 라이선싱 엑스포 '무너크루' 부스/사진=LG유플러스

2024 라이선싱 엑스포 '무너크루' 부스/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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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라이선싱 시장에서 새 사업 기회를 찾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기업 ‘글로벌 마켓 에스티메이츠’는 글로벌 라이선싱 시장이 2022년 약 2749억 달러에서 2027년까지 3854억 달러로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2030세대 일본인 여성들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아베노 큐즈몰’과 ‘미오몰’에서 팝업 스토어를 두 차례 운영, 약 2개월 동안 방문객 6만명이 다녀갔다. 이를 바탕으로 올 초 일본 현지 에이전트 ‘인투 코퍼레이션’과 최초로 라이선싱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라이선스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캐릭터 굿즈 품목도 2배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외국인들도 공감할만한 무너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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