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직원들 대상 ‘청렴 특강’ 개최

청렴 의식 고취로 목포시의 신뢰도 제고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 근절과 악성 민원 대처 요령’ 주제로 청렴 특강을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악성 민원과 직장 내 갑질 문제를 인식시키고, 청렴 의식을 고취해 목포시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었다.

박 시장이 직접 진행한 이 날 특강은, 청렴의 중요성과 악성 민원 대응 방안, 직장 내 갑질 예방과 개선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특히 동료 간 소통을 강조하며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 지시 근절에 대한 내용도 다뤘다.

또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청렴한 공직 생활을 위한 사례와 실천 방안들이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홍률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적인 소양이자,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직원들에게 ‘청렴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2024년까지 청렴하고 신뢰받는 ‘청렴 목포’를 구현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부 직원 대상 자체 설문조사 및 직장 내 갑질 행위 설문조사, 외부 민원인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