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산 출마자 만난 조정훈 "민주당 동진 정책 위협적이란 말 나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선거제도 바뀌면 부산 17석 유지 못해"
특위는 내용에, 발간 시기는 비대위가 결정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가 22대 총선 부산 출마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선 부산 지역 총선에선 승리했지만, 민주당이 약진해 안심할 수 없다는 위기감을 공유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TF 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TF 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이 서울과 함께 유일하게 광역시 기준으로 21대 총선보다 두 석을 더 얻은 지역"이며 "다만, 큰 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동진 정책이 위협적으로 느껴진다는 얘기를 이구동성으로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 "선거제도가 중대선거구제로 바뀐다면 절대로 이렇게 18석 중 17석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당의 특단의 조치, 부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고 얘기하셨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이번 부산 총선에서 17석을 차지하며 대승하긴 했지만, 민주당 후보들의 평균 득표율도 45%로 역대 최고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 위원장은 또 "인상적이었던 건 시스템 공천을 완성하기 위해선 기준 설정이 중요하기에 현역 의원 평가, 원외 운영위원장 평가를 지금부터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유지해야 4년 뒤 공천에 반영할 때 반발이 없을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 출간 시기가 당 전당 대회 이후로 정해지는 것이냐는 질문엔 "오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서로 검토해보고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며 "다음에 한 번 더 미팅을 가질 것 같다"고 답했다. 조 위원장은 특위는 내용에 충실하고, 출간 시기는 비대위에서 결정한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누설 [포토] 아트센터 나비 퇴거 소송에서 SK 승소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북·러 ‘유사시 군사지원’ 근거된 ‘유엔헌장 51조’ [포토] 코스피, 2년5개월만에 2,800선 넘어 [포토] 분주한 딜링룸, 코스피, 2,800넘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