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골프·승마·헬스케어 집 앞에서…BS산업, 5000가구 '세컨드 하우스' 솔라시도에 공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내년 공급, 이달 중 설계 공모
‘토탈 부동산 솔루션’ 방식 적용,
시행·시공·금융 아울러

BS산업이 전라남도 해남군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에 5000여가구 규모의 세컨드 하우스를 내년 공급한다. BS산업과 그룹 계열사는 시행부터 시공과 금융 역할을 한 데 모은 ‘토탈 부동산 솔루션’ 방식을 통해 최고급 세컨드 하우스 단지를 조성한다.


BS산업은 솔라시도 컨트리클럽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단지인 SGV(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 2000여가구, 승마·요트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주택단지 2200가구,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단지 1000가구 등으로 구성된 ‘솔라시도 세컨드 하우스’ 단지 조성 계획을 10일 밝혔다. BS산업 관계자는 "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전원에서 보내는 ‘5도2촌’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명품 세컨하우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S산업은 이달 국내 설계 공모에 나선다. 분양 등 공급은 내년 예정됐다.

전남 해남군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계획 조감도. 사진제공=BS산업

전남 해남군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계획 조감도. 사진제공=BS산업

AD
원본보기 아이콘

토탈 부동산 솔루션 방식은 개발사가 시공, 금융, 운영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시행·시공사 도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지연·좌초되는 사업장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업 방식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은 BS산업이 디벨로퍼, PF 등 자금조달을 맡는다. 그룹 건설 계열사인 한양은 시공을 전담한다.


BS산업은 지난 7일 이 사업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영업기획팀과 개발팀을 토지사업팀과 솔루션제안 1·2팀으로 재편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해 기능을 강화했다. 솔루션제안팀은 토탈 부동산 솔루션의 핵심부서로 신규 개발사업의 시행, 시공, 금융 업무를 아우르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상품개발, 설계, 마케팅 전담 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BS산업은 솔라시도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별도의 사업단도 새로 만들었다. 사업단에서는 토지 일부를 공공·민간에 분양한다. 사업지는 지난해 1가구2주택 양도세 중과세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BS산업 관계자는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시장 침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세컨하우스 조성 등 디벨로퍼가 도전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S산업은 이후 ‘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을 통해서도 세컨하우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누설 [포토] 아트센터 나비 퇴거 소송에서 SK 승소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북·러 ‘유사시 군사지원’ 근거된 ‘유엔헌장 51조’ [포토] 코스피, 2년5개월만에 2,800선 넘어 [포토] 분주한 딜링룸, 코스피, 2,800넘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