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 에 대해 올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매출액 2932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6.5% 늘고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규모다. 시장 기대치보다는 9% 늘어난 규모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항공 노선 편수 증가로 국내 인바운드가 늘고 있다"며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연휴 효과로 2분기 홀드율은 12.7% 전분기 대비 1.4%포인트(p)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랍액은 1조7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중국 VIP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47% 성장한 8000명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5월 중국 노동절 연휴 감안 시 중국 VIP 회복세는 여전히 더딘 모습"이며 "일본 및 기타국가 성장은 1분기에 이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강점을 가진 일본 VIP 및 신규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 확대한 결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인스파이어 개장으로 인한 경쟁 심화는 2분기까지도 전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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