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한 패션 업체 신성통상 의 주가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14분 기준 신성통상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5원(12.56%) 오른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성통상은 최대주주 가나안이 상장폐지 목적으로 발행주식 3164만4210주(발행주식총수의 22.02%)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주당 2300원이며, 매수기간은 내달 22일까지다. 현재 가나안 측이 보유한 77.98%를 제외한 주식 전부를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자진 상장폐지가 진행돼도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상장폐지 승인 시 부여되는 정리매매 기간 장내매수, 상장폐지 후 장외매수 등 소액주주 보호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상장폐지를 통해 경영활동의 유연성, 의사결정의 신속함을 확보해 회사 경쟁력을 지속해서 유지 및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노 이어 볼보도 '집게손' 논란…"안 들킬 거라 생각했나" 누리꾼 비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70119502035879_1719831020.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