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8월까지 ‘노인 일자리 안전대책’ 추진

전남 나주시가 오는 8월 말까지 혹서기 안전교육 확대 및 실외활동사업단 현장점검 등 노인 일자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는 3805명으로 이중 33%인 1240명이 지역 환경개선, 교통안전 지킴이 등 실외 활동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혹서기 예방 안전 교육. [사진제공=나주시]

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참여자 안전교육을 통한 폭염대처 요령, 응급조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근로 중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유무, 체온 상태 등을 각별히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도 힘쓸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른 무더위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근로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