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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금고털이범 몽타주 공개에 불똥…지코 측 "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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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사실 아냐…법적 조치 시급하다 판단"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금고 도둑 몽타주가 공개된 이후 지코(31·본명 우지호)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온라인에서 퍼지자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가수 지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가수 지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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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대상으로 게시글·댓글을 채증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 채증해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추가로 최근 제기된 아티스트 관련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이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특히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에게 엄중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고 덧붙였다.


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 범인의 모습(오른쪽)과 이를 바탕으로 한 몽타주. [이미지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분 캡처]

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 범인의 모습(오른쪽)과 이를 바탕으로 한 몽타주. [이미지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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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온라인상에서 일부 누리꾼이 구하라의 금고를 훔쳐 간 범인의 몽타주와 지코가 닮았다는 주장을 펼친 데 대한 대응이다. 지난 22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고(故) 구하라 자택에 있던 금고 도난 사건을 다룬 '아직은 어느 운 좋은 도둑 이야기 -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CCTV에 찍힌 금고털이범의 모습과 이를 바탕으로 한 몽타주가 공개됐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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