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이동통신사 등 기업 현장 누빈 경영학자

고려대 경영학·통계학 박사
3대 통신사 주요 과제 수행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통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이 18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이 총장은 1989년 한국닐슨의 연구원에 이어 1995년에는 SK텔레콤 마케팅 연구팀장으로 재직하며 기업 현장을 경험했다.

이후 1997년 동양공업전문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004년 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성신여대에서는 기획정보처장, 대외협력부총장, 문화산업예술대학원장, 교수회 부회장 등을 거쳐 2022년 총장 자리에 올랐다. 교수회 임원을 역임하고 대학의 살림살이를 두루 경험해 대학 행정에 해박한 총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이력으로는 3대 통신사의 유통 전략 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이 총장은 1993년 데이콤(LG유플러스) 장기발전 전략과 1995년 신세기통신(SK텔레콤) 유통 전략, 2005년 KT 유통 활성화 전략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