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창군, 내달부터 상수도사용료 12.5% 인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북 고창군은 내달부터 상수도 사용료 12.5%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지난 2017년 인상 후 현재까지 군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인상을 억제해왔다.

고창군 청사.[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 청사.[사진제공=고창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그러나 각종 상수도 시설투자사업과 노후관 교체사업 등의 재원 확보를 위해선 현저히 낮은 요금 현실화율(33%)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상수도급수조례를 개정해 대중탕용을 제외한 가정용, 일반용, 산업용 상수도사용료를 12.5%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취약계층 복지증대를 위해 기초수급권자, 차상위, 장애인, 다자녀가정(19세미만 2명)까지 상수도사용료 20% 감면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정용상수도의 경우 월 10t 사용시 6000원에서 6600원으로, 월 20t 사용시 1만1450원에서 1만2450원으로 대부분의 가정용 상하수도 사용료가 월 600~1000원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유성룡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사용료를 현실화하고, 재정 적자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사용료를 인상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