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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브란스병원 집단휴진 유감… 대화 나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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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 국방·치안 수준 투자할 것"

정부가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집단휴진에 유감을 표하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요청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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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가 오늘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가 집단휴진을 중단한 데 이어, 성균관대 의대, 가톨릭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집단휴진을 유예한 가운데,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또다시 집단휴진이 강행된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가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만큼 집단행동보다는 대화의 자리에서 기탄없이 논의해 나갈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세대 의대 비대위는 전날 결의문을 통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학 교육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정책관은 "의학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국방과 치안 수준으로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현재 의대 정원이 늘어난 대학의 시설·교수 수요를 조사 중이며 학교별 타당성·필요성 점검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연도별 투자 계획을 세우고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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