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세청의 역할과 국세행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27일 내정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 후보자는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세청장은 차관급이지만 핵심 권력 기관장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경남 창원 출신인 강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 제주세무서와 중부 안양세무서 등 현장에서 세정 실무를 익히고, 본청에서 기획재정담당관·전산정보관리관·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를 '세제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00만원대 고가 와인을 척척 사더라"…TSMC 뜨자 백화점이 살아났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2614434030114_1719380620.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