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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군인공제회 차기 CIO에 박화재 전 윈피앤에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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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승인 절차 남아
3명의 후보 중 박 전 대표 최종 낙점
'영업통'으로 불려…'17조' 자산 총괄

군인공제회의 차기 금융투자부문 이사(CIO)로 박화재 전 윈피앤에스 대표가 내정됐다.

'17조' 군인공제회 차기 CIO에 박화재 전 윈피앤에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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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전 대표를 신임 CIO로 선임했다. 군인공제회 CIO 선임은 국방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공제회는 조만간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선임이 최종 마무리되면 다음달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군인공제회 차기 CIO 자리는 이상희 현 CIO와 박 전 대표, 한승철 전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부문 전무 등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였다. 2021년 취임 이후 공제회를 무난하게 이끌어온 현 CIO의 연임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결국 박 전 대표가 차기 CIO로 결정됐다. CIO 임기는 3년이며, 1년 연임이 가능하다.

1961년생인 박 내정자는 영업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광주상고(현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1980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 입사했다. 주택금융사업단 수석부부장, 주택금융사업단 부장, 서초영업본부장을 거쳐 업무지원그룹 상무, 여신지원그룹 상무,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윈피앤에스 대표를 지냈다. 윈피앤에스는 부동산 자산 관리,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하는 회사다. 1930년 설립됐으며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박 내정자가 투자를 총괄하게 될 군인공제회의 지난 연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총 17조6027억원이다. 최근 5년간 매년 1조3000억원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40년 전 창립 당시와 비교하면 자산이 7653배 성장했다. 지난해 투자 수익률은 10.9%로, 주요 공제회 중 최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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