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 또다시 ‘최대치 경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구대기감시보고서 발간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28일 한반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면도, 고산, 울릉도, 독도 및 전지구의 이산화탄소(CO2) 배경농도. [이미지제공=기상청]

안면도, 고산, 울릉도, 독도 및 전지구의 이산화탄소(CO2) 배경농도. [이미지제공=기상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구대기감시보고서에 따르면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지난해 427.6ppm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2.6ppm 증가한 수치다. 고산(426.1ppm), 울릉도(425.6ppm) 감시소 역시 전년 대비 2.6ppm 이상 늘었다. 안면도의 메탄 농도는 전년보다 14ppb, 아산화질소는 0.7ppb, 육불화황은 0.7ppt 높아졌다.

기상청은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WMO·GAW)의 우리나라 대표 기관으로, 1997년부터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등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총 4개 지점(안면도, 고산, 포항, 울릉도·독도)에서 관측하고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고품질의 온실가스 등 지구대기감시 자료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국내이슈

  •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해외이슈

  •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