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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사항 점검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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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28일 오전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나주경찰서와 나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을 대비해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1개 협업부서와 7개 관계 기관과 함께 기관별 대처 사항을 공유 점검했다.

2024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윤병태 나주시장.[사진제공=나주시]

2024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윤병태 나주시장.[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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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나주지사, 나주교육지원청, 육군제8332부대 제3대대 등이 재난 대비 관계 기관으로 참석했다.

시는 현재까지 풍수해로 사면붕괴가 우려되는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99개소, 급경사지 60개소, 임도 126㎞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시설별로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배수펌프장 57개소(시 26개소, 농어촌공사 31개소), 배수문 97개소, 저수지 218개소(시 58개소, 농어촌공사 160개소), 도로 측구와 우수 받이, 맨홀 주변 이물질 제거와 관리시설 점검도 지난달 중순까지 완료했다.


또 비상 상황을 대비해 6월 초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왔다.

특히 침수 우려가 있는 도로 17개소를 지정하고 4인 담당제(공무원2·경찰1·민간1)를 통해 차량 통행 및 시민 보행 불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조치에 나서고 있다.


풍수해와 더불어 폭염 날씨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해 그늘막(파라솔) 222개소, 무더위 쉼터 618개소, 시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 5대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과 버스 승강장 냉·온열 벤치 설치,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토시, 부채 등 예방 물품 제공을 통해 시민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올해도 이상 기후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의 건강관리를 최우선해 대비해야 한다”며 “국지성 집중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적극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개발행위 사업장에 대한 안전 강화, 홀몸 어르신 등 재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점검, 무더위 쉼터 냉방기기 가동 유무 등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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