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기 후반기 첫날 현장속으로"…새벽 거리 청소 나서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일 인왕시장길에서 새벽 거리 청소 나서
기념식 생략 '현장 중심 행정' '직원과 소통’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일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를 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을 연다. 사진은 2년 전인 민선 8기 첫날 첫 일정으로 같은 장소에서 청소하는 이 구청장. 서대문구 제공.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일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를 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을 연다. 사진은 2년 전인 민선 8기 첫날 첫 일정으로 같은 장소에서 청소하는 이 구청장. 서대문구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다음 달 1일 관내 이면도로인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를 하며 민선 8기 구청장 임기 후반기 첫날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환경 공무관 10여명과 함께 약 200m 구간에서 장마철 배수로 막힘 현상의 주원인인 가로변 낙엽과 쓰레기를 쓸어 담는 등 청소 작업을 펼친다.

앞서 이 구청장은 2년 전이었던 민선 8기 임기 첫날 새벽에도 같은 장소에서 거리 청소를 했으며 이후에도 매월 ‘클린데이 청소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점심시간에는 구청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나선 뒤 오후에는 지난해 4월 개장 이래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카페 폭포’를 찾아 바리스타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위치해 빼어난 조망을 지닌 ‘카페 폭포’는 구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이번 체험을 위해 이 구청장은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도 발급받았다.

이 구청장은 이날 구청 대강당에서 월례 조례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민선 8기 전반기 구정 성과 및 후반기 비전을 공유하며, 서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한다.


이 밖에도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첫 한 주간 동안 ‘14개 동 주민센터 직원간담회’와 ‘관내 9개 대학 연계 평생교육사업 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주택 재개발 철거 현장, 낙석 방지망 설치 현장, 이음길 걷기대회 코스 현장을 점검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서대문구는 별도의 기념식을 생략하고 ‘현장 중심 행정’과 ‘직원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어 민선 8기 후반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2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는 실사구시의 태도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에 더 밀착한 감동 행정을 추진하며 ‘구민 행복 100%’를 위한 실질적 변화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국내이슈

  •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해외이슈

  •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